2025년 여름, 해양문화의 상징 ‘등대’를 주제로 한 특별한 주간이 시작됩니다. 해양수산부는 7월 1일 세계등대의 날을 기념해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제2회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등대와 국립등대박물관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가 열리는 이 기간, 해양관광과 교육의 기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신 청 하 기 👆
등대의 가치와 등대주간의 의미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국민과 함께 바다의 길잡이인 등대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입니다. 등대는 선박 안전을 위한 필수 시설이자, 바다를 지키는 상징적 유산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등대의 기능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등대주간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등대를 해양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려는 목적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 12개 등대와 국립등대박물관, 연계 전시장 등 총 24개 장소에서 연계 행사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등대는 오랜 세월 바다에 길을 밝혀온 희망의 상징이자 우리 경제발전을 지원한 소중한 해양 자산”이라며 “등대주간을 통해 국민 모두가 등대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등대 행사
등대주간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에게는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성인에게는 감성과 여유를 제공하는 여름맞이 복합 해양문화 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청소년 그림 공모전: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한 창작 공모전
- 부산 서암항남방파제등대 벽화 체험: 방문객 참여형 벽화 그리기
- 인천 팔미도등대 1일 등대장 체험: 실무 체험을 통한 직업교육
- 사진 전시회 (8개 지역): 인천, 울산, 속초, 군산 등 아름다운 등대 사진 전시
- 여름 등대 해양학교: 7월 3일 부산 영도등대에서 진행
- 등대축제: 7월 5일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에서 개최
-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 7월 2일 제주 서귀포 해비치호텔에서 진행
등대주간, 어디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대한민국 등대주간에 참여하고 싶다면 ‘등대와 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별 상세 일정 및 장소, 사전 신청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 전 예 약 👆
- 행사 장소: 인천 팔미도, 부산 서암항·영도등대,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기타 전시회 개최 지역
- 참여 방법: 대부분 현장 참여 가능 / 일부 사전예약 필요 / SNS 인증 이벤트 병행
특히, 올해는 전국 주요 항구도시와 관광지가 연계되어 등대를 중심으로 한 여름 여행코스도 구성할 수 있어 감성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결론: 여름휴가와 등대를 함께 즐기는 10일
2025년 여름, 바다의 길잡이인 등대에서 여행, 체험, 감동이 공존하는 축제가 펼쳐집니다. 단순한 피서를 넘어, 등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 관광이 떠오르는 지금,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꼭 참여해봐야 할 행사입니다.
특별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등대에서의 하루를 선택해보세요. 여행의 목적이 되고, 추억이 되는 여름, 등대에서 시작됩니다.